서울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하는 종류에 상관없이 총 22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인공수정, 시험관 등의 난임시술은 회당 150~4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종전 난임부부 시술비는 건강보험을 적용한 후 본인부담금의 20만 ~ 1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은 2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세전 월 622만 원 이하에서 거의 제외되어 중도에 포기하거나 휴직계를 제출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초저출산을 해결 대책으로 서울시에서 내놓은 난임지원 확대 계획은 출생아 중에서 1명이 난임으로 태어나는 현실에서 실질적인 난임지원을 바라는 난임부부들의 여론에 따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7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난임부부 지원확대의 핵심은 ..
청년안심주택은 역세권청년주택에서 명칭을 변경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서울 시내에 12만 가구를 공급합니다. 민간임대의 임대료는 주택 시세의 75~85%선에서 공급하고, 주차장을 외부인들에게 유료로 개방하여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사업대상지 범위는 종전의 ‘역세권’에 국한하지 않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간선 대로변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 시내에 현재까지 12,000여 세대가 입주한 ‘역세권청년주택’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 위치하고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납부하고 10년까지 살 수 있어 그동안 청년층의 관심이 컸습니다. 원래 서울시는 2026년까지 65,000 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빠르게 수요가 증가함에 따..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주거 안정 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청년안심주택 청년안심주택은 기존의 역세권청년주택을 확대한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입니다. 공공임대와 특별공급, 일반공급의 민간임대 형태로 공급됩니다. 공공임대는 역세권에 위치한 주변 주택에 비해서 30~5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어 선호도가 아주 높습니다. 작년까지 2차례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는 3회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지난 5월에 1차 입주자 모집이 진행됐으며, 2·3차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에 공고 예정입니다. 청년월세지원 주거비 문제로 생활의 부담을 느끼는 청년 ..
서울특별시는 2012년부터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 안에서만 실시하였던 노후 저층주택의 안심 집수리 융자와 이자 지원 범위를 2023년 5월부터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도배, 싱크대 및 장판 교체 등 간단한 수리부터 내부 리모델링까지 집수리에 소요되는 공사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낡아서 열악한 주택 환경을 개선하고 싶지만 수리 비용때문에 주저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는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은 잔여 예산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 사업 융자를 지원받고 싶은 가구는 가까운 우리은행을 방문하여 융자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을 확인한 뒤 관할 구청에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됩니다. 집수리 융자를 받을 수..